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히트메이커스'에서 '올해의 그룹' 상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대중잡지 버라이어티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버라이어티 2019 히트메이커스' 수상자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스타디움 투어를 마무리하고 여러 싱글을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각급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2관왕을 시작으로, 6월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페놈', 8월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등 4관왕,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 등 2관왕을 안았다.
또 최근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 등 3관왕을 추가했다.
'히트메이커스'는 2017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데 기여하고 높은 성과를 기록한 레이블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작곡가, 퍼블리셔, 경영자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12월 7일 열린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