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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끈한 차체 구현한다

카메라‧모니터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사이드미러·룸미러 대체 가능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7-22 08:33

현대모비스가 군더더기 없는 미끈한 차체를 구현한다. 미래형 사이드미러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라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이 넓은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카메라 센서 화각은 35도 내외로 17도 수준인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배 이상이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 컨셉카 ‘엠비전’. 사진= 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한 컨셉카 ‘엠비전’. 사진= 현대모비스
아울러 이 시스템은 거추장스럽고 잦은 손상을 입던 사이드 미러를 없애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를 적용해 차량 외관 디자인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드미러가 사라지면서 풍음 등 주행 소음 저감은 덤이다. 현대모비스의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룸미러 역할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후측방 주행환경을 파악하는 중요한 안전기술이라, 악천후 등 가혹조건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신뢰성 검증에 집중했다”며 “악천후에서도 육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선명하게 주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은 모니터 시스템과 관련된 법규를 제정하고 있으며,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수요가 2023년 2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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