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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비규제지역 분양 열기 '후끈'… 매서운 연말 한파에도 '끄떡無'

취재=박상후

기사입력 : 2018-12-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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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한파가 시작되면서 겨울 분양시장 비수기가 찾아왔다. 일반적으로 연말 분위기에 수요자 관심이 분산돼 분양을 피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속 '비규제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높다.

비규제지역은 입지적 이점이 좋고 청약자격이 비교적 자유롭다. 최근 분양에 나선 비규제지역 단지들이 연이어 청약 대박을 기록해 분양가 거래도 활성화돼 있다.

실제로 올해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비규제지역인 대구 중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남산'이다. 이 단지는 191가구 분양에 6만618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46.5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건설사들은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대구 남산 재개발 4-4구역)에서 '남산자이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은 965가구다. 전용 59~84㎡의 중소형의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내당초, 구남중, 대구 보건고 등이 인접한 학세권 단지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지구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65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단지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이미 지난 1, 2차 단지가 성황리에 완판되면서 주목받은 단지다. 김포시 끝자락에 위치해 서울로의 이동이 간편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12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인천 검단 한신더휴'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가 위치해 있고 검단 상업, 업무지구와도 맞닿아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에는 계양천과 수변공원이 위치한 공세권 단지라 미세먼지 정화와 쾌적한 생활환경 속 '힐링'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곳은 존재한다"면서, "특히 규제 지역 인근에 위치한 비규제지역의 경우 정부 정책에 대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취재=박상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