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아우디, 2020년 인도 시장 전기자동차 투입
독일 '아우디'가 인도 시장에서 2020년 전기자동차(EV)를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현지 법인 '아우디인디아' 사내에 전담팀을 결성하고 직원 및 딜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스탠다드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아우디는 1회 충전으로 주행 거리가 400km에 달하는 모델을 투입함으로써 차별화를 도모할 생각이다.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에는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타타자동차'가 EV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의 '스즈키'와 '도요타'가 2020년 투입을 예정하고 있다.
◇ 인도 에싸스틸, 인수 심의위원회 7월 23일 실시
인도 회사법 항소 심판소(NCLAT)는 22일(현지 시간) 경영 재건중인 인도 철강 대기업 '에싸스틸(Essar Steel)'의 인수 제안에 대해 7월 23일 심문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철강업계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싸스틸의 인수를 둘러싸고, 입찰 자격이 '부적격'으로 분류된 동업계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과 '뉴메탈'의 참가 여부에 대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인도 타타자동차, 최초의 승용차 '인디카' 판매 종료
인도 자동차 업체 '타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승용차인 해치백 '인디카'의 판매를 곧 종료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 비즈니스일보가 23(현지 시간) 전했다. 인디카는 1998년에 발매된 인도 최초의 순수 국산 승용차로 20년간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해 왔다.
◇ 인도 힌두스탄코퍼, 차티스 가르에서 국영 구리광산 합작사 설립
인도 국영 구리광산 개발 기업 '힌두스탄코퍼(HCL)'는 23일(현지 시간) 중부 차티스 가르(Chhattisgarh) 주 정부 산하 광산 기업 '차티스 가르 미네랄개발(CMDC)'과 함께 주 정부와 공동으로 합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구리 관련 광물의 채굴을 전개할 방침이다.
◇ 인도 정부, 자동차 연료 소비세 인하 방침
인도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의 물품 세율을 인하하는 방침을 밝혔다. 연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세부 사항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타임즈오브인디아가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인도 국영 석유 3개사는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