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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서던골드·영국 블루버드머천트, 고창 금광 개발 허가 획득

지난 9월엔 충남 구봉금광 개발권도 획득
호주 광산 탐사회사 서던 골드(Southern Gold)와 영국 블루버드 머천트 벤처스(Bluebird Merchant Ventures, 이하 블루버드)는 한국의 고창 (Kochang) 개발 허가권을 취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금 채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블루버드 머천트 벤처스가  고창과 구봉 금광 재개발을 허가를 취득해 곧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블루버드 머천트 벤처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블루버드 머천트 벤처스가 고창과 구봉 금광 재개발을 허가를 취득해 곧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블루버드 머천트 벤처스

호주의 투자 미디어 포털인 포르액티브인베스터스는 서든골드와 합작사 블루버드가 고창 금광 개발 승인을 한국 정부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던골드와 블루버드는 싱가포르에 설립한 기업 '고창 프로젝트 JV'의 주식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다시 한국 고창 금광 개발 프로젝트 소유자인 '고창 프로젝트'의 주식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던골드와 블루버드는 합작사의 비용을 절반 부담하되 회사 운영은 블루버드가 전담한다.

앞서 프로액티브는 지난 7월1일 서던 골드(Southern Gold)와 블루버드는 한국 당국에 광산 개발 허가를 신청해 지난 9월 충청남도 청양의 구봉금광 개발권을 획득했다. 블루버드는 지난 7월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의 지원금을 받고 고창 광산에서 시추를 시작했다.

전라북도에 있는 고창 광산은 금은 물론 은도 생산한 광산이지만 1970년대 이후 경제성이 떨어져 채굴이 중단된 폐광이다. 이에 따라 고창 금광 프로젝트는 엄밀한 의미에서 광산 재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지하 시설이 들어서 있는 만큼 금광 운영 재개에는 비용이 크게 들지 않을 것으로 두 회사는 보고 있다.

블루버드는 첫 금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총 22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데 두 회사는 110만 달러씩 분담할 예정으로 있다.

개발 승인을 받음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개발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던골드와 블루버드는 현장 작업을 개시하기 전에 개발 승인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할 계획이다.

블루버드는 현대 장비를 동원해 과거 미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층에 매장돼 있는 금광석을 낮은 생산비로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버드는 고창 광산에서 지질조사와 샘플링을 마치고 400여개 시료를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보내 분석 작업을 벌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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