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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고소애', 장기 복용하면 암환자 면역력 향상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7-17 11:11

곤충요리 자료사진
곤충요리 자료사진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의 장기 복용이 수술받은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농촌진흥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준성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소애는 2016년 3월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된 식용곤충으로 영양 성분은 단백질 53%, 지방 31%, 탄수화물 9%다.

연구는 수술 후 3주 동안 고소애 분말을 섭취한 환자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고소애식을 먹은 환자는 기존 환자식 대비 평균 열량은 1.4배, 단백질량은 1.5배 높았다.
또 근육량 3.7%, 제지방량이 4.8% 늘었고 환자의 영향 상태 지표도 높았다.

전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이어 췌담도암과 간암 환자 109명을 수술 직후부터 퇴원 후까지 2개월간 면역과 인바디를 측정했다.

환자의 영양 지표 중 건강한 세포막의 상태를 반영하는 위상각의 변화량이 고소애를 먹은 환자군에서 2.4% 높게 나타났다.

면역세포 중 암세포에 대항하는 면역 반응 담당 세포인 자연살해 세포와 종양의 진행과 전이 능력을 저하시키는 세포독성 T세포의 활성도도 고소애 섭취 환자군에서 각각 16.9%, 7.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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