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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클럽 '버닝썬' 직원 단톡방서 '女손님=물게' 성상품 취급 '충격'

디스패치 대화방 단독공개..."윗선이 실시간 채팅방에 성관계 동영상 올리기도"
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남 룸클럽 버닝썬 임직원의 여성손님 성폭행 방조 의혹과 함께 빅뱅의 멤버 승리(사진)가 버닝썬 직원들로부터 '대표님'으로 불리는 정황을 제시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3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남 룸클럽 버닝썬 임직원의 여성손님 성폭행 방조 의혹과 함께 빅뱅의 멤버 승리(사진)가 버닝썬 직원들로부터 '대표님'으로 불리는 정황을 제시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인별 기자] 직원들이 손님을 폭행한 사건으로 발단돼 여성손님 성폭행 사건으로 이어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 강남의 룸클럽 '버닝썬'이 이번에는 전·현직 직원들이 주고받은 SNS 대화방 내용이 공개되면서 갈수록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3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버닝썬의 전·현직 직원들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버닝썬의 이사 또는 MD가 돈을 버는 방법을 일명 '홈런'이라는 은어로 사용하고 있었다. 클럽 룸 안으로 술에 만취한 여성을 데려다 주는 것이다.

또다른 은어로 '물게'가 등장했는데, 물게는 ‘물 좋은 (여성)게스트’를 일컫는 은어로, 한 제보자는 클럽 직원들이 물게를 VIP룸 고객에게 데려다 주는 대가로 수익을 얻는다고 말했고, 이 곳에서 암묵적으로 온갖 성범죄가 벌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공개된 단톡방에서 버닝썬 직원들은 만취한 물게를 찾아 VIP룸으로 공급하고 있어, 이들이 여성을 ‘성 상품’으로 취급하는 그릇된 행태를 보였다.

이어 제보자는 버닝썬 윗선이 대화방을 통해 (성관계 동영상을 포함한) 모든 일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다며 클럽 운영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3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클럽 버닝썬의 단톡방 내용이다. 사진=디스패치이미지 확대보기
3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클럽 버닝썬의 단톡방 내용이다. 사진=디스패치


한편, 클럽 버닝썬의 운영자로 알려진 빅뱅의 멤버 가수 승리는 논란이 확산되자 "견디기 힘든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며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내 역할이 아니었고 보고 들은 바도 없지만 책임이 있다면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승리가 전 직원들에게 '대표님'으로 불리는 정황을 제시해 클럽 버닝썬 임직원의 의도적인 성범죄 조장 의혹이 사회 이슈로 더 커질 경우 경찰의 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버닝썬의 진실과 승리의 연루 가능성을 둘러싼 파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인별 기자 dlsquf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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