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참가해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 선보여
스마트 글래스 개발 툴킷 '스냅드래곤 START' 공개
스마트 글래스 개발 툴킷 '스냅드래곤 START'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17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증강현실 세계 엑스포(AWE)'에서 공간 컴퓨팅 플랫폼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와 스마트 글래스 개발 툴킷 '스냅드래곤 START'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는 일체형 비디오 시스루(VST) 헤드셋과 경량 유선 연결형 광학 시스루(OST) 탑재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최대 48 TOPS의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바탕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대규모 비전 모델(LVM)을 지원한다. 가우시안 스플래팅과 LLM 기반 에이전트를 활용한 아바타 생성은 물론, 실시간 LVM 기반 객체 생성 등 차원 높은 생성형 XR 경험을 제공한다.
AI 상황 인식 능력과 함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성능 및 시스루 기능이 향상돼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돕는다. VST 기능은 고사양 컴퓨터 비전 작업용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EVA 블록' 등 'IP 하드닝' 기술을 적용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이미지 품질을 높였다.
하드웨어 성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 대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60%, 중앙처리장치(CPU) 최대 30%, 신경처리장치(NPU) 최대 160% 향상됐다. 단안 기준 최대 4.4K 해상도와 초당 90프레임을 지원한다. 동일 작업 환경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0% 증가했으며, 고부하 환경 칩셋 온도는 최대 섭씨 12도 낮아졌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엑스리얼의 '프로젝트 아우라'와 플레이 포 드림의 차세대 기기에 우선 적용된다.
함께 공개된 스냅드래곤 START는 제조사가 퍼스널 AI 디바이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턴키 툴킷이다.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 초소형 하드웨어 모듈에 보안 중심의 'AI 애그노스틱'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해 스마트폰 앱 및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 툴킷을 통해 주요 AI 모델 접근과 오케스트레이션이 간소화돼, 제조사는 차별화된 기기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퀄컴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에이비겐트, 조진, 페가트론, 썬더컴 등 핵심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다. 바버, CAT, 슈퍼드라이, 오닐 라이선스와 타이탄 플렉스 브랜드를 보유한 아이웨어 기업 인스펙스가 첫 협력사로 합류했다.
지아드 아스가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XR·웨어러블·퍼스널 AI 본부장은 "XR 시장은 이미 6000만대 이상의 기기가 출시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리얼리티 엘리트로 고도화된 하드웨어 수요를 충족하고 스냅드래곤 START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에이전틱 AI 기기를 쉽게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