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김대훤 신생 법인에서 개발
유튜브 예고 영상 속 비주얼에 게이머들 호평
유튜브 예고 영상 속 비주얼에 게이머들 호평
이미지 확대보기컴투스가 준비 중인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컴투스의 숙원인 MMORPG 장르 흥행에 더해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컴투스는 최근 '제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게임 예고 영상을 연달아 선보였다. 지난달 티저 영상을 필두로 이달 11일 시네마틱 트레일러, 24일에는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유튜브 댓글을 살펴보면 "이 영상이 진짜 인게임 카메라로 볼 수 있는 거면 인생 걸고 게임할 것", "간만에 걸작이 나오네", "자기가 만든 목상에 사랑에 빠진 남자가 이해되는 비주얼"는 등 특히 아트, 비주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프라시아 전기도 독특한 비주얼과 조작의 재미를 살린 콘텐츠, 무·소과금 이용자를 위한 배려 장치 등으로 MMORPG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던 게임이다. 특히 제우스를 개발중인 에이버튼은 프라시아 전기 개발을 주도한 김대훤 전 넥슨 부사장이 설립한 신생 게임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컴투스에게 제우스는 단순히 새로운 MMORPG가 아닌 하나의 장르로서 앞으로를 이끌어갈 캐시카우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컴투스를 지탱하는 두 축은 유럽을 중심으로 장기 흥행 중인 턴제 전투 기반 수집형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시리즈 '컴투스 프로야구', 'MLB 나인이닝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이 성공한 지적재산권(IP)를 바탕으로 MMORPG 장르에 도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2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시작으로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까지 선보였으나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신생 게임사 게임테일즈의 '더 스타라이트'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해 9월 선보였으나 5개월 만에 퍼블리싱을 중단, 서비스 권한을 개발사에 이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가운데 컴투스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비용 효율화 기조 아래 적자에서 탈출했으나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즉 이와 같은 실적 악화를 탈피 하기 위해서는 제우스의 성공은 선결 조건이 된 것이다. 내부에서 거는 기대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컴투스는 올 초 공개한 1분기 IR 자료를 통해 올해 핵심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IP 기반 신작'과 더불어 제우스를 제시했다. 특히 제우스에 대해선 'AAA급 대작 MMORPG'로 언급했다.
또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지난 5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프로젝트ES(제우스의 당시 가칭)는 올해 준비 중인 신작 중 가장 중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라며 "시기적으로 밀리지 않고 하반기 초중반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