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16.57%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전장 대비 13.10% 상승한 2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계룡건설(10.66%), KCC건설(9.72%), 대우건설(8.53%), 금호건설(8.43%) 등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에 따르면 미국이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1500억달러를 조선업에, 나머지 2000억달러는 에너지·반도체·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제1호 투자 프로젝트로는 원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미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 과정에서 원전 관련 밸류체인을 갖춘 국내 건설사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원전 확대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외부 파트너의 보완이 불가피하다”며 “한국은 2000년대 이후 대형 원전을 연속적으로 완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설계·주기·제작·시공관리를 포괄한 수행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미 원전 투자는 건설주 재평가의 방아쇠가 됐다”며 “한·미·일 원전 동맹 협력 구도 하에 미국 원전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