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던 증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약세 흐름이 강화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자극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4%에서 2.7%로 소폭 높여 잡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2.3%에서 2.4%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연준이 점 도표에서 올해와 내년 각각 한 차례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증시는 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퇴색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급락한 4만6225.1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900 지수는 1.36% 내린 6624.70, 나스닥 지수는 1.46% 하락한 2만2152.42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1.44% 폭등해 24.9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11개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소비재 양대 업종과 소재 업종은 낙폭이 각각 2%를 웃돌았다.
임의소비재는 2.32%, 필수소비재는 2.44% 급락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16%, 0.79% 내렸다.
금융은 1.19% 내렸고, 보건과 부동산은 각각 1.61% 하락했다.
산업은 0.77% 밀린 가운데 소재 업종은 2.25% 급락했다.
기술 업종은 1.24%, 통신서비스 업종은 1.12%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FOMC 뒤 약세로 방향을 틀어 0.84% 하락한 180.40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1.63% 하락한 392.78달러, 알파벳은 1.04% 내린 307.69달러로 장을 마쳤다.
팔란티어도 이날은 1.49% 하락한 152.77달러로 밀렸고,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1.91% 하락하며 391.79달러로 떨어졌다.
소폭 오름세를 타던 아이온Q는 2.79% 하락한 32.38달러로 미끄러졌다.
마이크론은 정규 거래에서 0.01% 오른 461.73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0.5% 더 올랐다.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
매출은 238억6000만 달러로 1년 사이 세 배 가까이 폭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2.20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시장 전망을 압도했다.
드론 업체 스워머는 77.42% 폭등한 55.00달러로 장을 마쳤고, 시티가 매수를 투자의견을 낸 넷플릭스는 0.36% 오른 94.70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