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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주, 트럼프 美 방산업체에 경고... 국내로 기대감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방산기업에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면서 국내 방산주에 투자심리가 옮겨오고 있는 모습이다. 내년 미국 국방예산 확대 발언 역시 방산주에 대한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63% 오른 10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7.66% 상승한 5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한화오션(5.53%), 현대로템(4.20%) 등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방위산업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방산기업들이 공장과 장비 투자에 소홀히 한 채 주주들에게 막대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 미국 방산업계 전체에 경고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임원들에 대한 과도한 보상할 돈으로 지금 당장 군 장비를 생산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임원 및 주주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영향으로 미국 방산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록히드마틴(4.8%), 제너럴다이내믹스(-4.18%). 노스롭그루먼(-5.4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레이시온의 모회사 RTX도 2.45% 내렸다.

미국의 국방예산 확대 가능성도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이익을 위해 2027 회계연도 군사 예산은 1조5000억달러가 돼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관세 수입 덕분에 1조5000억달러는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고 전례 없는 군사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가 오랫동안 마땅히 누려야 했던 꿈의 군대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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