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이 반도체 자국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라피더스가 오는 2027년까지 새 반도체 공장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최근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2번째 공장 착공을 2027년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라피더스는 2027년 연말까지 회로선 폭 2나노미터 반도체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착공 계획 중인 공장에서는 이보다 더 고성능을 갖춘 1.4나노 반도체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는 기판에 미세한 회로를 새기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회로 폭이 미세할수록 성능이 높아진다. 라피더스는 아직 양산과 상용화가 되지 않은 2나노 반도체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1.4나노나 1나노는 2029~2030년경 양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1일 라피더스에 독립행정법인을 통해 총 1000억 엔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2026~2027년까지 약 1조 엔을 추가 투자할 방침도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