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현대HT, 베트남 푸토성에 첫 해외 생산법인 설립…2026년 양산 돌입

‘스마트홈’ 핵심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
빈슈옌 산업단지 내 구축…물류비 절감·공급망 안정화로 가격 경쟁력 강화
베트남 푸토 북부의 빈쑤옌 산업단지. 사진=빈수옌 산업단지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푸토 북부의 빈쑤옌 산업단지. 사진=빈수옌 산업단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스마트 홈 솔루션 제공업체인 현대HT가 베트남 북부 푸토성에 첫 해외 제조 자회사인 현대HT 글로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해피베트남이 보도했다.
새 자회사는 빈쑤옌 산업단지에 위치하며, 건설은 12월에 완료될 예정이고 대량 생산은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빈쑤옌 산업단지는 교통 인프라, 물류 서비스, 그리고 공급망 연결성과 파트너십 확장을 지원하는 확립된 제조 기업 네트워크 측면에서 강력한 우위를 제공한다.

현대HT는 현대HT 글로벌 설립이 전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생산 능력을 크게 확장하여 주요 국내 건설사와 소매 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및 신규 확정 주문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보다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사업부와의 긴밀한 유대는 공급망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물류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향상이 수익성 확보와 고객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을 전략적 거점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은 현대HT가 사업을 확장한 후 다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글로벌 스마트 홈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현대HT의 이건구 CEO는 이 새로운 제조 법인이 베트남에 있는 기존 판매 자회사인 현대 HT VINA를 보완하며, 회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광범위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HT는 베트남 내 확장된 입지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스마트 홈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신뢰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