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75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 기록
한상우 대표, MMORPG 타이틀 4종 강조
한상우 대표, MMORPG 타이틀 4종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게임즈가 올 3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대작들을 통해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 3분기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275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 당기순이익 34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실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21.7%가 줄고 영업이익 77억 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올 2분기에 비해선 매출 10.1%가 늘었고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게임은 총 4개 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자회사 라이온하트가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Q(가칭)'과 XL게임즈에서 3분기 목표로 제작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슈퍼캣에서 3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OQ(가칭)', 크로노 스튜디오의 '크로노 오디세이' 등 MMORPG 4종을 거론했다.
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MMORPG 경쟁이 심화된 만큼 각 게임만의 특성, 이용자 차별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프로젝트Q와 프로젝트OQ는 MMORPG 개발 경험이 많은 이들이 작업에 참여, 기본 골격에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공개한 일정에 맞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