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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인도 진출 시동..."신성장 기회 찾을 것"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오른쪽)과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인도 스완 조선소 최고경영자(CEO)가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오른쪽)과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인도 스완 조선소 최고경영자(CEO)가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중국·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있는 스완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과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를 갖추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궁금성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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