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해킹’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부정사용 발생시 선보상”

24시간 상담센터 운영
사진=롯데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이상 금융거래 감시에 집중하고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경우 선보상을 실시하가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전날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카드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는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했다.
탈회의 경우는 미결제 잔액과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등 이상 금융거래 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경우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침해 사고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