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1.4% 늘었다.
반면 매출은 5조5654억원으로 각각 9.7%, 11.2% 줄었다.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4908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보조금 제외 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30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