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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5Gbps-GiGA Ethernet Switch)는 4 pair UTP(Unshielded Twisted Pair, 8가닥 꼬임 케이블)를 활용해 최대 5Gbps 속도의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치다. 이 스위치는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되어, UTP 케이블을 통해 각 가정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전달한다.
UTP 케이블은 플라스틱으로 절연 처리된 비차폐형 꼬임선으로, 주로 전화선이나 LAN(근거리 통신망) 등에 사용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 지역의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해당 장비를 시범 도입하고,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1Gbp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통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2 pair UTP(4가닥 꼬임 케이블)로 배선되어 있어, 기존에는 1Gbps급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외벽 광케이블 공사나 추가 장비 설치가 필요했다. 전국 아파트 중 약 26%인 260만 가구가 이 같은 구축 아파트로 추산되며, 그간 통신실 크기나 아파트 외관 문제 등으로 기가급 서비스 도입에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아파트 통신실 내 기존 장비 교체만으로도 1G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별도의 외벽 공사 없이 구축할 수 있다. 해당 장비가 설치된 아파트의 거주 고객은 1Gbps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인터넷 상품 변경 신청이 필요하다.
KT는 초고속인터넷 천만 달성을 기념해 1Gbps 이상 신규 가입 고객에게 'KT 와이파이 7D', '홈캠 안심' 서비스 이용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KT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천만을 달성한 인터넷 1등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초고속 인프라 혁신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천만을 달성한 인터넷 1등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초고속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