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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日 5대 상사 지분 보유 비율 높여

2023년 5월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있는 스크린에 버크셔 해서웨이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5월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있는 스크린에 버크셔 해서웨이 로고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의 대기업 상사 5개사의 지분 보유 비율을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버크셔가 일본 관동재무국에 17일(현지시각) 제출한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쓰비시 상사 주식의 보유 비율은 8.31%에서 9.67%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토추상사 주식의 보유 비율은 7.47%에서 8.53%로, 미쓰이물산 주식은 8.09%에서 9.82%로, 마루베니 주식은 8.30%에서 9.30%로, 스미토모상사 주식은 8.23%에서 9.29%로 각각 올렸다.

재무국에 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은 모두 3월10일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4)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9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버핏 회장은 올해 2월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미국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히고, 일본의 5대 상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5대 상사와 10%의 지분 보유 비율 상한을 '적절히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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