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크셔가 일본 관동재무국에 17일(현지시각) 제출한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는 미쓰비시 상사 주식의 보유 비율은 8.31%에서 9.67%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토추상사 주식의 보유 비율은 7.47%에서 8.53%로, 미쓰이물산 주식은 8.09%에서 9.82%로, 마루베니 주식은 8.30%에서 9.30%로, 스미토모상사 주식은 8.23%에서 9.29%로 각각 올렸다.
재무국에 보고 의무가 발생한 날은 모두 3월10일이다.

버핏 회장은 올해 2월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미국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히고, 일본의 5대 상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5대 상사와 10%의 지분 보유 비율 상한을 '적절히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