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었던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오늘 공개되는 가운데 콘텐츠 기업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인 배우 이정재의 특별관계자 지분 매각으로 연이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57분 현재는 전날 대비 3.13% 내린 1만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옛 래몽래인)의 경우 6.19% 내린 2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는 이정재가 주연인 기대작 '오징어게임2'의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상승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종가 기준 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3일부터 주가는 이틀간 13% 넘게 빠졌다다. 지난 23일 장 마감 이후 이정재는 특별관계자(구교식·정수동)가 보유한 회사 주식 21만600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정재와 특별관계자의 보유 지분율은 38.65%에서 37.04%로 줄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