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지스타에 대규모 전시에 나선다. 기존에도 운영해오던 스트리머 존에 더해 일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OOP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 100부스(900㎡) 규모 전시관을 선보인다. 2019년 아프리카TV 명의로 고객 부스를 선보인 후 5년 만의 대형 전시다.
전시관은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출입, 휴식, 교류할 수 있는 '스트리머 존'과 더불어 고객들을 위한 스탬프 랠리, 퀴즈, 시연 공간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존', 다양한 현장 콘텐츠가 진행되는 '무대 존'까지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이벤트 존에서 SOOP은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수퍼즈(SOOPERS)', 공식 후원 e스포츠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 굿즈 등을 전시한다. 즉석사진관 브랜드 인생네컷과 협력해 SOOP 스트리머들을 테마로 한 포토 프레임들도 선보인다.
무대존에선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와 협력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인플루언서 대전 '마법소녀 선발전'이 열린다. 이 외에도 넥슨 'FC 온라인',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 관련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게임 행사 외에도 스트리머 별 토크쇼, 팬미팅 등도 함께 열린다. '커즈' 문우찬과 '두두' 이동주를 비롯한 광동 프릭스 LOL 팀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이 외에도 '이세계아이돌'과 '타요', '단군', '안녕수야', '우정잉' 등이 이벤트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