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오는 15일 숲(SOOP)으로 리뉴얼된다. 3월 사명 변경, 6월 해외 플랫폼 출시에 이어 전사적인 변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SOOP 측은 최근 플랫폼 공지를 통해 "오는 15일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플랫폼 리뉴얼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점검 시간 동안 SOOP을 미리볼 수 있는 안내 영상과 VOD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플랫폼 변경과 더불어 아프리카TV의 고유 명칭이었던 BJ(Broadcasting Jockey)는 스트리머로, 방송국은 채널로, 아프리카페이는 SOOP페이로 명칭이 바뀐다. 다만 후원 기능 '별풍선'은 명칭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시스템적으로는 화면 배경이 어두워지는 '다크모드'를 추가한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현행 '아프리카TV' 공식 앱을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리브랜딩한다.
SOOP의 새로운 사명은 지난해 12월 최초로 공개됐다. 다양한 이들이 어우러지는 숲과 같은 생태계라는 의미에 더해 보다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