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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금리 동결로 엔화 소폭↑…“향후 시장 변동 체크해야”

이용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9-20 16:06

일본 도쿄에서 10,000엔, 5,000엔, 1,000엔의 신권이 유통된 날, 일본은행의 화폐 박물관에 전시된 신권 10,000엔 지폐에 홀로그램이 보인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에서 10,000엔, 5,000엔, 1,000엔의 신권이 유통된 날, 일본은행의 화폐 박물관에 전시된 신권 10,000엔 지폐에 홀로그램이 보인다. 사진=로이터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서 금리를 동결하면서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발표 직후 엔화는 142.5에서 142.7 정도로 잠시 약세를 보였다가 곧 142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본 주가도 상승 궤도를 유지했다. 닛케이평균은 이날 한때 819.39포인트(2.2%) 상승한 37,974.72포인트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도쿄 주가지수(TOPIX)는 39.69포인트(1.52%) 상승한 2,656.56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무라 증권의 외환 전략가 진 모테키는 중앙은행의 민간 소비 전망 상향 조정이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또 토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연구소의 수석 전략가 나가타 키요히데는 “(일본은행의 회의 결과는) 예상대로 시장의 기대에 근접했다”며 “그러나 일본은행 발표에서는 오는 10월 회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힌트가 전혀 없어 변동 폭은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뱅가드 아시아 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 첸 왕은 “일본 주시 폭락을 야기했던 지난 회의의 영향과 미국의 통화완화, 11월 미국 대선 등 외부 요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은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연말까지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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