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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잉사, 16년 만에 파업 직면 가능성

김현철 기자

기사입력 : 2024-09-03 09:52

지난 2008년 9월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렌턴에 있는 보잉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08년 9월 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렌턴에 있는 보잉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737 맥스 시리즈와 관련한 잇단 사고에서 첫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결함으로 인한 발사 취소 사태에 이르기까지 각종 대형 악재로 창업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보잉사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사태까지 맞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고 CNN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CNN은 “현재 단체협상을 진행 중인 보잉사 경영진과 보잉사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산별노조 국제기계항공노동자협회(IAMAW)가 기존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2일까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워싱턴주에 소재한 보잉사 공장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IAMAW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보잉사 노동자들이 마지막으로 파업을 벌인 것은 지난 2008년이다.

IAMAW 관계자는 CNN과 인터뷰에서 “임금 인상 폭을 비롯해 거의 모든 현안에 대해 노사 간 의견이 크게 대립하고 있다”고 밝혀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큼을 시사했다.

보잉사는 워싱턴주 에버렛, 렌턴, 오번, 시애틀 등에 주요 공장을 두고 있고 이들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3만2000명 규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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