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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 돌풍 잠재우기 위해 멕시코 국경 방문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8-19 07:14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후보(공화)가 이번 주 미-멕시코 국경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될 카멀라 해리스 후보(민주)의 돌풍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캠프는 해리스 후보의 국경 문제에 대한 우유부단함을 공략할 방침이다. 트럼프 후보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애리조나주 몬테수마 패스를 방문할 예정이며, 같은 날 해리스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계획이다.

트럼프 후보의 이번 국경 방문은 여러 경합주를 한 주일 동안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 가운데 포함돼 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의 집회만 개최했다.
트럼프 캠프와 그의 대리인들은 매일 기자회견을 포함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민주당 후보 지명 이후 아직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은 해리스 캠프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캠페인 일정이 강화된 것은 해리스 후보가 전국 여론조사와 모금 활동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그의 캠페인이 지지율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측근들은 해리스 후보를 즉흥적인 상황과 정책 논의로 내몰면 궁극적으로 그녀의 캠페인에 해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이달 말까지는 전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후보는 국경순찰대 노조 및 보안관 부서의 구성원들과 교류하고, 카운티 보안관과 국경순찰대 노조의 직전 회장인 브랜든 저드 등과 함께 브리핑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국경 지역을 걸으며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 세션에 참여하고 언론에 연설할 계획이다. 트럼프 후보는 국경 방문에 앞서 19일 중요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리스 후보는 전당대회를 위해 시카고로 향하기 전에 주말 동안 펜실베이니아에서 버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가 20일 밀워키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후보는 미시간주 하월에서 ‘범죄와 안전’에 대한 연설을 할 방침이다.

21일에는 월즈가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인 날로, 트럼프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국가 안보에 관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경 방문 후에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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