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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S&P500, 올해 고점 찍었다...연말 5400 전망"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7-31 07:53

2024년 7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7월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주식시장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이미 올해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주식 및 퀀트 전략 책임자는 29일자 투자자 메모에서 올해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현재 수준과 비슷한 5400으로 제시했다.

BofA는 S&P500 지수가 이미 올해 고점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은 지수 전반에 대해 중립적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배당주, 인프라, 건설 및 제조업 주식과 같은 전통적인 자본 지출 수혜주에 주목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이외의 기타 테마주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2023년 중반에는 투자 심리가 매우 부정적이었고, 우리는 경제 및 실적 서프라이즈가 부정적이기보다 긍정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제안했다”면서 “현재는 심리가 중립적이며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S&P500 지수는 이달 중순 5669.67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되밀리며 이날 거래에서는 0.50% 하락한 5436.4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최근 대형 기술주의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점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올해 연간으로는 15% 정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수브라마니안은 1936년부터의 데이터에 기반해 S&P500 지수가 5% 이상 하락한 경우는 연평균 3회, 10% 이상 조정받은 경우는 연평균 한 차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8월과 9월은 계절적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시기이며 11월에는 대선이 있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12월까지 지수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본격적인 약세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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