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월러 美 연준 이사 “금리 인하에 가까워지고 있어”

이수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7-18 05:45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2023년 3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연설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2023년 3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연설 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17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큰 충격이 없는 한 금리 인하가 곧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CNBC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에서 행한 연설에서 "현재 지표가 연착륙을 달성하는 데 부합한다고 믿으며, 이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몇 달 동안 지표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위원 중 대표적인 매파인 월러 이사는 "우리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책금리 인하가 정당화되는 시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해 대부분 연준 위원이 정확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금리 인하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위원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러 이사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이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작지만,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러 이사의 이날 발언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꽤 일관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우리가 찾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한 후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반영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