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이하 현지 시각) 더힐에 따르면 파우치 전 소장은 전날 CBS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미국을 환자로 본다면 어떤 진단을 내리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나라는 상당한 수준의 정신분열증을 겪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서로가 얼마나 비슷한 존재인지를 망각한 채 그동안 서로 갈라치기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는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의료고문으로 잇달아 재직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응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NIAID 소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언론과 접촉을 하지 않았으나 자신의 회고록 ‘비상 대기: 어느 의사의 공직 체험기(On Call: A Doctor's Journey in Public Service)’ 출간에 즈음해 이날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료고문으로 일할 당시인 지난 2021년 2월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도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분열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 피해를 키웠다”며 정치적 분열상이 코로나 사망자를 크게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