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이 클라우드 매출 부문이 급증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각) 오라클은 4분기(3~5월) 실적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5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라클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상승했다.
다만 같은 분기 총 매출은 142억9000만 달러로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45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한편, 오라클은 또 생성 인공지능(AI) '챗 GPT'를 개발한 미국 오픈AI 및 구글 클라우드와의 제휴도 발표해 클라우드 부문 사업 확장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