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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기업' 中 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 AI 인프라에 3조원 투자

동남아, 낮은 비용·지리적 이점에 IT 제조 중심지로 각광

이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4-06-08 13:43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말레이시아에 약 100억 링깃(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 허브를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말레이시아에 약 100억 링깃(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 허브를 구축한다. 사진=연합뉴스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말레이시아에 약 100억 링깃(약 2조9000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 허브를 구축한다.

8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에 15억 링깃(한화 약 4400억원)을 투자해 자사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로 했다.
틍쿠 자프룰 아지즈 투자통상산업장관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바이트댄스의 이번 투자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를 오는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2.6%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각국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발표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동남아는 낮은 비용, 풍부한 기술 인력, 지리적 이점 등으로 IT 제조 중심지로 관심받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에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시설 건설 등을 위해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의 동남아 국가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말레이시아의 AI·클라우드 인프라 완비를 위해 향후 4년간 각 분야에 22억 달러(약 3조4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SMC 계열사인 대만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과 네덜란드 대형 반도체회사 NXP는 싱가포르에 합작 법인을 세우고 78억 달러(약 10조700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제조용 실리콘판)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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