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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세계적 AI 칩 확보 붐으로 5월 매출 전년 대비 30% 상승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6-08 06:43

TSMC 웨이저자 회장. 사진=예일대이미지 확대보기
TSMC 웨이저자 회장. 사진=예일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5월 매출이 인공 지능(AI)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일부 소비자 전자제품의 회복에 힘입어 3조2960억 대만 달러(약 97조8400억 원)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계적 경쟁 덕분에 이 같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TSMC는 엔비디아 용 반도체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거대 기술 기업에 사실상 독점적으로 주문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도 올해 초 장기 하락세에서 벗어나, 모바일 칩에 대한 강력한 주문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TSMC는 전 세계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서두르는 가운데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TSMC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가속기의 독점 제조업체이며, 또 애플과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 인 AMD의 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다.

이번 주 TSMC의 회장 겸 CEO인 웨이저자는 AI 개발이 올해 전업체적으로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TS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60% 가까이 올랐다. TSMC는 대만 주식 시장에서 30%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TSMC의 폭발적 오름세에 미디어텍·ASE 등 대만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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