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엔비디아 7일 주식분할...주주라면 손가락 하나 까딱할 필요 없다

10:1 분할 후 1000달러 주식 109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듯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6-05 14:02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7일(금요일) 뉴욕 주식시장 마감 후 주식을 10:1 비율로 분할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주가가 3000% 이상 급등하며 1000달러를 넘어선 이후 나온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5일(현지시각) 주식 분할은 기존 주주들에게 추가 주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개별 주식 가격을 낮춰 더 많은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경우,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9주를 무상으로 받게 된다.

이번 주식 분할은 엔비디아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더 많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분기마다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혁신적인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및 관련 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주식 분할 전후에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엔비디아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주식 분할은 10일부터 적용되며,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약 109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면 주식 분할 전후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분할 절차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주주들은 추가 주식을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에 엔비디아 주식을 구매하려는 투자자도 평소처럼 거래하면 되며, 추가 주식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엔비디아 주식은 10일부터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지만, 주식 분할 자체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는 않는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탄탄한 실적과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세대 Blackwell 아키텍처 및 관련 칩은 엔비디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주식 분할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는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식 분할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에게 문을 열고, AI 시대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실키식스 자랑하는 BMW M4 콤페티션 컨버터블 모델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카, AMG A35 4매틱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