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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하루 만에 일제히 반등...나스닥, 사상 최고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5-25 06:05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각)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가 이날 이틀째 사상 최고 주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인공지능(AI) 테마에 다시 불이 붙었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3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월가 공포지수'는 7% 가까이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비 184.76포인트(1.10%) 뛴 1만6920.79로 올라섰다. 21일에 이어 또 다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36.88포인트(0.70%) 상승한 5304.72로 마감해 5300선을 회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상승세에 턱걸이했다. 4.33포인트(0.01%) 오른 3만9069.59로 강보합 마감했다.

인텔이 2.13% 뛰고 애플, JP모건, 디즈니 등이 1% 넘게 올랐지만 세일즈포스가 2.25%, 존슨 앤드 존슨(J&J)가 1.82% 하락하는 등 하락 종목이 많아 강보합 마감에 만족해야 했다.

주간 단위로 다우 지수는 2.33% 하락했다. 5주 만에 첫 주간 단위 마이너스(-) 실적이다.
S&P500 지수는 소폭 올라 0.03%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상승세 주역이다. 1주일 동안 1.41% 뛰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85포인트(6.66%) 급락한 11.92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보건 업종만 0.31% 내렸을 뿐이다.

임의소비재는 0.75%, 필수소비재 업종은 0.23% 상승했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도 각각 0.13%, 0.99% 올랐다.

금융 업종은 0.68% 상승했고, 부동산 업종은 0.02% 오름세로 강보합 마감했다.

산업 업종은 0.55%, 소재 업종은 0.88% 올랐다.

기술주 양대 업종은 각각 1% 넘게 뛰었다.

엔비디아가 속한 기술 업종은 1.13%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1.29% 올랐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6.70달러(2.58%) 급등한 1060.24달러로 올라섰다.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사 AMD는 5.93달러(3.70%) 급등한 166.36달러, 인텔은 0.64달러(2.13%) 뛴 30.72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3.22달러(2.55%) 상승한 129.49달러, 마벨 테크놀로지는 1.66달러(2.21%) 오른 76.68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16달러(0.74%) 뛴 430.16달러, 애플은 3.10달러(1.66%) 상승한 189.98달러로 올라섰다.

알파벳은 1.44달러(0.83%) 오른 174.99달러, 테슬라는 5.50달러(3.17%) 뛴 179.24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만 0.30달러(0.17%) 밀린 180.75달러로 떨어졌다.

AI 서버·데이터센터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36.50달러(4.31%) 급등한 883.88달러로 장을 마쳤다.

경쟁사 델은 6.61달러(4.30%) 급등한 160.18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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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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