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시장에 대한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1월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야후뉴스에 따르면 유럽자동차제조협회(EAMA)는 “지난 4월까지 유로존의 신차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건수는 1만3951건으로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등록건수”라고 밝혔다.
야후뉴스는 “이는 역시 지난 4월 기준이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나 급감했다는 소식에 이은 뉴스라는 점이 주목된다”면서 “업계 전반의 문제라기보다는 테슬라 자체의 문제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