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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STX, 페루에 차륜형 장갑차 첫 수출

2025년까지 K808 백호 30대 페루 육군에 공급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05-22 15:04

(왼쪽부터) 박상준 STX 대표이사, 호르헤 바르가스 페루 육군 조병창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20일(현지 시각) 페루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페루 육군 조병창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박상준 STX 대표이사, 호르헤 바르가스 페루 육군 조병창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20일(현지 시각) 페루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페루 육군 조병창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한국군의 핵심 기동 전력인 차륜형 장갑차가 페루에 수출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현대로템은 2025년 말까지 STX를 통해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 30대(1차 양산분)를 페루 육군에 공급한다. 장갑차 중 차륜형은 캐터필러와 같은 무한궤도 없이 일반 차량처럼 개별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

또한 향후 6년간 파메를 통해 4륜·6륜 장갑차와 전술 차량, 구난차량 등 다양한 기동화 장비를 페루 군과 경찰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페루 안보는 더 강화하고 방산 분야 산업 역량과 체질도 튼튼해질 것"이라며 "페루에 신뢰를 보여준 한국 산업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종욱 대사는 "이번 페루 육군 조병창과 STX, 현대로템 간 계약 서명은 양국 간 안보 및 국방산업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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