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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 통제 확신, 6월 금리 인하 유력”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5-22 06:16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가 6월 금리 인하를 다시 언급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가 6월 금리 인하를 다시 언급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소비자 물가 상승이 크게 억제된 지금, 6월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아일랜드의 RTE One TV와의 인터뷰서 "데이터가 중기적으로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강화하는 경우, 6월 6일에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에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내년과 그 다음 해에 대한 우리의 예측은 목표에 매우 근접해지고 있다. 물가가 통제 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에 확신을 갖는다"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정책 설정 시점에 움직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널리 퍼져 있다.

ECB의 예금 금리는 작년 가을 이후 최고 기록인 4%에 머물러 있으며, 이번에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9월 또 한 번의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에 마지막 인하가 있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ECB 집행위원회 회원들은 특정 금리 경로에 대한 확약을 피하고 있으며, 이는 라가르드 총재가 TV 인터뷰에서 공유한 감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회원들은 시장의 예측이 자신들의 생각과 유사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시사했다.

독일 분데스방크 요아힘 나겔 총재는 별도 인터뷰에서, 첫 번째 금리 인하 이후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금리를 성급하게 인하해서 지금까지 달성한 것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라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나겔 총재는 "6월에 금리가 처음으로 인하되더라도, 이후 회의에서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는 자동 파일럿 모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속도는 급격히 둔화되었지만, 4월에는 2.4%에서 멈췄으며 ECB의 2%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라가르드 총재는 "내 목표는 2%, 2%, 2% 인플레이션 달성이다. 임무 완수.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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