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애플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비전 프로(Vision Pro)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애플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융합한 고글형 기기 '비전 프로(Vision Pro)'의 미국 외 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호주, 한국, 싱가포르 매장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 모아 비전 프로의 고객 시연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서 애플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 이후 미국 외 시장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애플 비전프로는 미국에서 지난 2월 2일에 출시됐다. 가격은 3499달러로 책정됐다. 다만 이 가격은 메타의 고가형 헤드셋의 3배가 넘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