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항천국은 3일 오후 5시 27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長征)-5 Y8에 실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모듈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하고 탐사한 뒤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