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애플, 중국서 기대 이상 매출 올려…시간외 거래서 주가 5.31% 급등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5-03 06:46

애플의 주가가 1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로 시간외 거래서 5.31% 급등했다. 사진은 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주가가 1분기 기대 이상의 매출로 시간외 거래서 5.31% 급등했다. 사진은 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

애플의 지난 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올려 애플 주가는 2일(이하 현지시각) 장중 4% 급등했다.

애플의 주가는 결국 2.20% 오른 173.03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선 5.31% 폭등 182.21 달러까지 치솟았다.

애플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분기(1월~3월) 매출이 전년대비 4.3% 감소한 908억 달러(약 12조 4480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 903억 달러보다 높았다.

애플의 이번 분기 매출도 한 자릿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 재무 책임자가 말했다.

이번 매출 보고서는 장기 하락세 탈출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와 중국에서의 역풍으로 지난 6분기 중 5분기 동안 매출이 감소했다. 애플의 주가는 2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에만 10% 하락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 주당 1.53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1.50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주당 25센트로 배당을 4% 인상했다.

애플은 5월 7일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또 생성적인 인공지능 분야로의 진출을 오랫동안 계획하고 있다. 6월에는 최고 경영자인 팀 쿡이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애플의 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달간 애플의 중국 매출 둔화는 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지난 분기 애플은 중국에서 16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분석가들이 예상한 159억 달러를 능가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