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온큐(IonQ)는 나이사 투자 컨설턴트(Nisa Investment Advisors) 에프엔와이 투자 컨설턴트 (FNY Investment Advisers) 등 여러 기관투자자 및 헤지펀드에서 지분을 확대했다고 디펜스 월드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아이온큐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현재 아이온큐 주식의 41.42%는 기관투자자 및 헤지펀드가 보유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회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나달 2월 물러난 아이온큐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정상 박사는 지나달 11일에 1만 220주를 매각하고, 리마 알라메딘 (Rima Alameddine) 최고위기관리자(CRO)는 2만7212주를 매각했다. 하지만 이는 회사 지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이온큐 주가는 27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9.66% 급등한 8.97에 거래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18억 7000만 달러, PE 비율은 -11.50, 베타는 2.14다. 지난 2월 28일 발표된 분기 실적에서 이온큐는 0.20달러의 EPS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0.03달러 상회했다. 매출은 611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7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하지만 회사는 아직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미국 투자은행 니드햄앤드컴퍼니(Needham & Company)는 아이온큐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 가격을 18.00달러로 설정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목표 가격을 13.00달러에서 11.50달러로 낮추고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현재 3명의 애널리스트는 아이온큐 주식을 '보유' 등급으로 평가하고, 3명은'"매수'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 전문매체 마케비트(MarketBea)에 따르면 현재 이온큐 주식의 평균 등급은 '보통 매수'이며, 합의 목표 가격은 16.50달러다.
아이온큐는 잠재력이 높은 퀀텀 컴퓨팅 기술 기업이지만, 아직 수익성을 달성하지 못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온큐의 기술적 잠재력, 경쟁 환경, 재무 상태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