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 신규 콘텐츠 '제약해제결전'이 업데이트된다. 총 6인의 캐릭터 단위로 출전했던 기존 모드와 달리 1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한번에 투입할 수 있는 형태다.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버에는 오는 28일부터 새로운 육성 시스템 '능력 해방'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능력 해방에 필요한 재화를 지급하는 신규 콘텐츠 '제약해제결전', 결전의 첫 보스 '세트의 분노(The Fury of Set)'가 공개된다.
제약해제결전은 6명의 스트라이커, 4명의 스페셜(지원) 캐릭터를 배치해 총 10명의 캐릭터로 적과 교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총력전이다. 기존의 블루 아카이브는 4명의 스트라이커, 2명의 스페셜 캐릭터로 분대를 구성했다.
등장하는 캐릭터가 늘어난 만큼 세세한 부분에도 변화가 있다. 스킬 최대 코스트가 10에서 20으로 확대된다. 선택 가능한 스킬의 슬롯도 3개에서 5개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시작 스킬 또한 5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약해제결전을 클리어한 이용자에겐 능력 해방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재화 '응용WB'가 지급된다. 능력 해방을 통해 보유한 학생 중 최고 레벨(만렙), 5성으로 육성된 캐릭터에 한해 체력, 공격력, 치유력을 추가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일본 서버에는 이와 더불어 신규 이벤트 스토리 '북적북적 가자가자(にぎにぎと ゆきゆきて)' 또한 업데이트된다.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수학여행을 다룬 이벤트로,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백야당의 점원 '사토하마 우미카'와 더불어 기존 캐릭터 '카스가 츠바키'가 가이드 정장을 입은 모습인 '츠바키(가이드)'가 추가된다.
블루 아카이브 한국·글로벌 서버는 일본 서버 대비 약 6개월 후에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이를 고려하면 한국 서버 이용자들은 오는 9월 즈음 '제약해제결전'과 이벤트 '북적북적 가자가자'를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