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선사와 MOA 체결한 12척 중 일부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조4393억원 규모의 LNG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환율인 미 달러당 1326.30원을 적용한 달러 수주액은 약 18억3918만달러이며, 척당 수주액은 2억2990만달러다.
해당 선박은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8년 1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이 중동 지역 선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다. 남은 4척에 대한 본계약 체결을 위해 양사는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총 12척, 약 23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8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등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