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시장 소비자 지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데이터에이아(data.ai)의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9년 연속 수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한다.
넷마블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본 어워드에서 2015년부터 9년 연속 꾸준히 수상해 왔다.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여러 글로벌 자회사를 보유한 넷마블은 올해 시상식에서 유수의 해외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1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블리셔 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마 '아라문의 검' IP를 바탕으로 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경우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현재 일본에서 상영 중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