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0명 가운데 7명 꼴로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미국 시에나대가 지난달 25~28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98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5%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또 응답자의 43%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지지율이 밀리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또 하나의 조사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