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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 늘어…더블유게임즈, 2023년도 '선방'

매출 5823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기록
주당 배당금 1000원, 전년 대비 400원↑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2-14 09:23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 사내 전경.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5823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연 순이익 19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2022년 매출 6172억원, 영업이익 1838억원, 연 순손실 2086억원 대비 매출은 5.75 줄었으나 영업이익 16%가 늘고 순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4분기로 한정하면 매출 1534억원, 영업이익 628억원, 당기순이익 466억원으로 2022년 4분기 대비 매출은 2.7% 낮으나 영업이익은 21.9% 높고 당기순이익 2086억원에서 순흑자 전환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9.9%, 영업이익 16.1%가 증가, 순이익은 9% 감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월 스웨덴 소재 아이게이밍(실제 베팅) 업체 슈퍼네이션을 인수, 소셜카지노를 넘어 실제 카지노 시장으로 진출했다. 회사는 "슈퍼네이션 연결 편입 효과에 힘입어 올 4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41%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2022년과 2023년 분기별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더블유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더블유게임즈의 2022년과 2023년 분기별 실적을 나타낸 표. 사진=더블유게임즈

실적 발표와 함께 더블유게임즈는 주주들에게 1주당 0.2주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주당 600원에서 400원(66.7%) 증가한 주당 10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특히 배당 과정에서 기준을 연결 영업이익이 아닌 연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 전 이익)에 두는 특별 배당 정책을 신설,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설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배당 정책 신뢰도를 제고,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유보 현금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 신사업 추진을 병행해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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