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을 대표하는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판 '메이플스토리M'이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톱10 안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M은 18일 오후 9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매출 10위 자리를 지켰다. 메이플스토리M이 매출 10위에 오른 것은 2023년 1월 21일 이후 정확히 1년만의 일이다.
메이플스토리M에는 지난 11일 신규 캐릭터 '카인'이 업데이트됐다. 이와 더불어 저 레벨 캐릭터 육성을 위한 아이템 '테라 버닝 부스터'도 추가됐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M'과 중국 조이 나이스 게임즈 '버섯커 키우기'가 투 톱을 지킨 가운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1월 1주차에 이어 톱5에 재차 진입했다.
메이플스토리M 외에도 NC '리니지2M'이 매출 톱10에 새로이 올랐다. 전주 5위 슈퍼셀 '브롤스타즈', 6위 호요버스 '원신'은 각각 15위, 21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부터 14위까지는 드림게임즈 '로얄 매치', 펀플러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37게임즈 '데블M',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차지했다.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엔드림의 전략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 드래곤플라이의 미소녀 수집형 게임 '아도르: 수호의 여신'이 17일 동시 출시됐다. 세 게임 중에선 소울 스트라이크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기준 18위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는 1주 단위로 측정되는 만큼 명확한 성과는 조금 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