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준비 중인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명칭이 'CHZZK(치지직)'이 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미 네이버가 해당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상표 출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네이버 측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네이버가 9월 21일 'CHZZK'라는 명칭으로 상표 출원을 했다. 아직 등록되지 않았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CHEEK가 플랫폼 명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명칭은 아날로그 TV나 라디오의 채널을 변경할 때 들리던 주파수 소음 '치지직'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또 플랫폼 론칭을 위해 이미 다수의 인플루언서들과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것들로는 최대 1080p 해상도의 영상 송출, VOD 다시보기 기능 지원, 트위치와 비슷한 UI를 제공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부(도네이션) 기능도 제공되는데 네이버페이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플랫폼의 베타서비스 론칭일도 12월 19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이라는 명칭도 다들 많이 예상하고 있지만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정식 출시 전까지 여러 가지 조율해야 할 것이 있는 상태이며 서비스 개발 스케줄에 따라 베타서비스 오픈일도 변경될 여지는 있다. 우선 12월 중 베타서비스를, 그리고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