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가 자사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 '로스트아크 모바일' 티저(예고) 페이지를 공개하고 지스타 2023 출품을 확정지었다.
사측은 19일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로스트아크' 속 영웅들이 새로운 문을 향해 준비하는 내용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26일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으며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로고, 공식 카카오채널 링크 등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스타 2014 이후 B2C(일반 소비자 대상) 전시 부스를 내지 않다가 9년만에 현장 전시에 참여한다. 9년 전 지스타에선 당시 '프로젝트T'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로스트아크의 정식 명칭을 최초로 공개했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정식 출시된 쿼터뷰 그래픽 MMORPG로 현재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RPG로 손꼽힌다. 아마존 게임즈가 배급을 맡아 지난해 2월 출시된 스팀 버전(유럽·아메리카·호주 서버)는 역대 최다 동시 접속 3위(132만5305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실제 시연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측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 탄탄한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모바일 환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