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출시 2주년을 앞두고 향후 로드맵 등을 공개하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인다. 500명의 실제 게이머를 현장에 초청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블루아카이브 2주년 특별 생방송은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오는 10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은 넥슨 '서든어택', '엘소드' 등의 마케팅을 함께했던 파트너 자이언트블랙이 맡을 예정이다.
현장 방청객 모집 기한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 59분이다.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하며 겪은 특별 사연을 작성한 게이머 중에서 200명을 선정하고, 이외 별개로 일반 관람객 300명을 추가로 추첨할 예정이다. 만 15세 미만 게이머의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넥슨은 올해 3월 게임 세계관 내의 대운동회 '황륜대제', 7월에는 메인스토리 1부의 마지막 장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업데이트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그 사이 5월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1.5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8000명의 관람객들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에서 개발해 2021년 2월 4일 일본에 선제 출시, 같은 해 11월 9일 국내에 출시된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일본 애플 앱스토어 1위, 국내에선 앱스토어·원스토어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